[Web2Expo] San Francisco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 - 안철수 의장님과의 첫 만남
- Posted at 2007/04/16 18:31
- Filed under 웹2.0엑스포
San Francisco Web2.0 EXPO파견 둘째날.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아주 빠듯한 날이었다.
아침 8시에 Gene Banman(Sun Microsystems의 전 CEO)와의 Brunch(맞나? 평소 주말에 11시까지 실컷 늦잠을 즐긴 후 오후1시나 되어야 밥을 먹는 습관을 가진 나로서는 느낌이 안온다)를 먹으면서 진행된 힘든 취재(밀려오는 영어의 압박때문에)를 마치고, 안철수 의장님과의 점심 만남에 약간의 설레임과 긴장의 기분을 즐기며 기다리고 있었다.
찾아가서 뵙겠다고 했지만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로 직접 오시겠다는 답변에 일찌감치 숙소 로비에 나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시가 넘어도 오시지 않자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 곳을 못찾으시는건 아닐까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등장. 같은 이름의 Inn이 또 있어서 그쪽으로 찾아가셨다가 돌아오셨다고.
사모님과 같이 오시는 센스를 보여주셔서 더 반가왔던 첫 만남.
서로 대화를 나누시며 다정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잘어울려 보여서, 아직 커플들을 동경해 본적이 없는 나이지만 만나는 동안 내내 왠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의 해산물 전물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좋아라 따라간 점심 식사.
화제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Web2.0.
Web2.0의 물결을 가장 먼저 우리 회사에 전파해 주신 안의장님답게 실리콘벨리의 Web2.0 서비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고, 국내 업계의 동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연히 우리 고슴도치플러스가 만든 Pumfit과 IDtail에 대해서도 milestone을 세워가면서 계획한 방향대로 하나 하나 실행해야 한다는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어제 막 학기말 시험을 마친 학생으로서, '한동안 잃어버렸던 공부하는 패턴을 다시 찾게 되었다. 배운것을 실제로 업계에 적용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씀에 바쁘다는 핑게로 공부를 게을리해 온 나는 마음 한 구석에서 고개드는 부끄러움을 들키지 않으려고...
...열심히 먹었다.
최근 관심가지고 읽어볼만한 도서 추천 목록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이제는 게으름을 멀리 보내버리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게기도 만들었다. (추천 도서 목록은 받는 즉시 업데이드 할 예정)
재미있는 일이어야 잘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Web2.0 EXPO에서 조금이라도 더 얻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가라는 격려도 마음에 담고.
<Korean 답게 어색한 포즈로 찍은 안철수의장님과의 사진1>- photo by 사모님
공부하시고 책읽으시는것 외에 어떤 취미가 있으신가요?하는 질문에
"영화도 좋아하고 만화책도 많이 좋아하죠." 하며 소탈하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허영만과 그의 작품 <식객>이 떠오른건 나만의 착각일까?
데뷔후 30여년간 우리 삶을 반영하며 시대와 호흡하는 감동의 작품을 내어 놓았던 허영만 작가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신뢰와 자존심을 지키는 보안 전문업체를 키워내며 바람직한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준 안철수 의장님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간의 취재와 준비 끝에 탄생한 <식객>이 한국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듯, 2년간의 EMBA과정을 마치고 돌아오실 안의장님이 어떤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실까 하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안철수의장님과의 짦고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였다.
우리가 의장님의 행보를 응원하듯 의장님도 우리 고슴도치플러스를 늘~ 열열히 응원해 주시고 있다고 굳게 믿어버리면서 오늘의 생각을 접는다.
내일은 아침 6시부터 타이트한 죽음의 일정. 한국에서나 San Francisco에서나 잠이 모자라긴 마찬가지다.
(현지 시간 새벽2시 30분 ㅜ.ㅜ )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아주 빠듯한 날이었다.
아침 8시에 Gene Banman(Sun Microsystems의 전 CEO)와의 Brunch(맞나? 평소 주말에 11시까지 실컷 늦잠을 즐긴 후 오후1시나 되어야 밥을 먹는 습관을 가진 나로서는 느낌이 안온다)를 먹으면서 진행된 힘든 취재(밀려오는 영어의 압박때문에)를 마치고, 안철수 의장님과의 점심 만남에 약간의 설레임과 긴장의 기분을 즐기며 기다리고 있었다.
찾아가서 뵙겠다고 했지만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로 직접 오시겠다는 답변에 일찌감치 숙소 로비에 나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시가 넘어도 오시지 않자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 곳을 못찾으시는건 아닐까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등장. 같은 이름의 Inn이 또 있어서 그쪽으로 찾아가셨다가 돌아오셨다고.
사모님과 같이 오시는 센스를 보여주셔서 더 반가왔던 첫 만남.
서로 대화를 나누시며 다정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잘어울려 보여서, 아직 커플들을 동경해 본적이 없는 나이지만 만나는 동안 내내 왠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의 해산물 전물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좋아라 따라간 점심 식사.
화제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Web2.0.
Web2.0의 물결을 가장 먼저 우리 회사에 전파해 주신 안의장님답게 실리콘벨리의 Web2.0 서비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고, 국내 업계의 동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연히 우리 고슴도치플러스가 만든 Pumfit과 IDtail에 대해서도 milestone을 세워가면서 계획한 방향대로 하나 하나 실행해야 한다는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어제 막 학기말 시험을 마친 학생으로서, '한동안 잃어버렸던 공부하는 패턴을 다시 찾게 되었다. 배운것을 실제로 업계에 적용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씀에 바쁘다는 핑게로 공부를 게을리해 온 나는 마음 한 구석에서 고개드는 부끄러움을 들키지 않으려고...
...열심히 먹었다.
최근 관심가지고 읽어볼만한 도서 추천 목록을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이제는 게으름을 멀리 보내버리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게기도 만들었다. (추천 도서 목록은 받는 즉시 업데이드 할 예정)
재미있는 일이어야 잘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Web2.0 EXPO에서 조금이라도 더 얻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가라는 격려도 마음에 담고.

공부하시고 책읽으시는것 외에 어떤 취미가 있으신가요?하는 질문에
"영화도 좋아하고 만화책도 많이 좋아하죠." 하며 소탈하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허영만과 그의 작품 <식객>이 떠오른건 나만의 착각일까?
데뷔후 30여년간 우리 삶을 반영하며 시대와 호흡하는 감동의 작품을 내어 놓았던 허영만 작가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신뢰와 자존심을 지키는 보안 전문업체를 키워내며 바람직한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준 안철수 의장님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간의 취재와 준비 끝에 탄생한 <식객>이 한국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듯, 2년간의 EMBA과정을 마치고 돌아오실 안의장님이 어떤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실까 하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안철수의장님과의 짦고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였다.
우리가 의장님의 행보를 응원하듯 의장님도 우리 고슴도치플러스를 늘~ 열열히 응원해 주시고 있다고 굳게 믿어버리면서 오늘의 생각을 접는다.
내일은 아침 6시부터 타이트한 죽음의 일정. 한국에서나 San Francisco에서나 잠이 모자라긴 마찬가지다.
(현지 시간 새벽2시 30분 ㅜ.ㅜ )

[ 조금 덜 어색해 보이려고 대화하는척 연출하면서 찍은 사진 2 ]- 장소는 우리가 묵는 숙소 앞
Web 2.0 EXPO in San Francisco, CA 특파원 [심술복어의 취재 일기 1]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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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슴도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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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il, Pumfit, San Francisco, web 2 expo, web 2.0 엑스포, Web2.0, Web2.0 EXPO, Web2.0Expo, web2expo, 고슴도치플러스, 식객, 안철수의장, 웹 2.0 expo, 웹 2.0 엑스포, 웹2.0엑스포, 허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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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선생, 희망모울에 오셨습니다.
Tracked from 원순닷컴[wonsoon.com]::Social Designer's 'B'log 2009/03/20 15:29 Delete지금 이 시간, 안철수 선생님께서 희망제작소 희망모울에 오셨습니다.안철수연구소의 대표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교수님이라는 직함이 조금은 생소하네요.' 빌 게이츠도 성공하기 어려운 한국, 그럼에도 기업가 정신이 해답이다' 라는 강연 제목이 요즘 파워 블로거들의 기사제목 만큼이나 귀에 쏙 들어옵니다.어떤 강연을 해주실지 기대가 큽니다.뒷자리에 보조의자를 놓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이럴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희망모울이 조금 더 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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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의장님 옷 가운데 있는 네자리 숫자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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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선생님 작품을 좋아하는 저로선 난감했습니다.
이런 낚시기사는 정말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낚시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도 역시 허영만님의 작품을 좋아하는지라...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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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 저두 뵙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오늘은 엇갈려서 식사를 같이 하지 못했네요.. 내일은 꼭 같이 식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