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도망자가 되었을까 - 도망자와 추격자의 과거상열지사
- Posted at 2009/04/23 20:46
- Filed under Catch Me If You Can
이제 맨날 변신하는 고슴도치의 팬이 생길만도 한데 아직도 쪽지 하나 날라오는 것도 없고... 그래도 꿋꿋하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직 소매치기로 전 세계, 전 도시를 무대로 종횡무진했던 전설의 "남대문 황금손". (별명은 참 토속적이죠? ^^)
이 친구는 원래 도망자와 아주 절친 사이였으나 지금은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세차장에서 기계 정비공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불끈불끈 치밀어 오르는 옛날 생각에 자기 성질을 못 이기고 세차하러 들어오는 차들에게 껌을 뱉곤 합니다. 여러분도 Catch Me If You Can에서 세차장에 가시게 되면 저 친구에게 껌 맞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껌맨이 도망자와 친하게 지내던 시절, 그 때의 얘기를 오늘을 여러분께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그는 왜 도망자가 되었을까"
껌맨과 소매치기로 활보하고 다니던 시절, 더이상 다른 사람의 지갑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껌맨에게 은행강도를 제의합니다. 그러나 이미 소매치기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껌맨은 오히려 그에게 우리도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자고 말합니다.
이러다 결국 둘은 서로 갈길을 찾아 헤어지게 되었죠.
껌맨은 세차장의 기계정비공으로, 그는 세계에서 큰 은행들만, 그것도 단독범행을 저지르는 은행강도로 말입니다.
그의 대범한 은행강도 장면, 함 보실래요?
여기서 잠깐!반면에... 그를 쫓는 추격자, 그러고 보면 운도 참 없는 그입니다. 어쩌다가 저런 은행강도를 쫓게 되었는지...
우리의 도망자는 어쩔 수 없는 신체적 특징이 있습니다.
머리가 키의 60% 차지한다는 것과 다른 또 하나.
그 스스로에게는 금고를 열 때 그것이 핸디캡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은행강도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Hint : 동영상을 잘 보세요~)
오늘도 맞추시는 분께는 제 맘대로 못가는데가 없는 "잠수함" 한 척을 보내드리죠.

그 곳에서 근무하다 만난 다른 부서 직원과 사내 커플로 닭살 행각을 하고 다녔었죠. 그러다가 결국은 둘이 인터폴을 관두고 사립탐정 사무실을 내더니 언제부턴가 꽤 실적이 좋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인터폴에서 가끔 그에게 요청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케이스도 그런 케이스 중 하나로 어느 날, 인터폴로 부터 날라온 메일 하나가 그의 인생을 그렇게 바꾸어 놓았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습니다. ^^
어떻게 오늘, 껌맨에게 껌 한 번 맞으러 저와 함께 가보시렵니까? ^^
Posted by 고슴도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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